복분자 이야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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복분자 이야기 하나,

옛날 선운산 고을에 살던 한 부부가 대를 이을 자식이 없어 고민하던 중 노년에 아들을 하나 두었는데 너무 병약했습니다.
좋다는 약은 모두 구하여 먹여 보았지만 효과가 없었습니다.

그러던 중 지나가던 선운사의 주지 스님이 산속의 검은 딸기를 권하였고 날마다 검은 딸기를 부지런히 먹였더니 놀랍게도 아들의 건강은
매우 튼튼해졌습니다. 그 아들은 얼마나 건강해졌는지 소변을 보면 소변 줄기가 요강을 뒤엎어 버릴 만큼이었다고 합니다. 하도 신기한
나머지 사람들의 이 약재의 이름을 복분자(覆盆子)라고, 즉 요강을 뒤엎는 과실이라고 지었다는 유래가 있습니다.

배경  

복분자 이야기 둘,

옛날 전라도 고창 무장고을 원님이 선운산 고을 죄수에게 복분자딸기를 구해 오라고 했습니다.
복분자가 있을 리 없는 한겨울이라 죄수는 이도 저도 못하고 앓아눕게 되었습니다. 사연을 들은 죄수의 아들은 원님에게 가서
“저희 아버님이 어제 사또 명을 받들어 복분자를 따러 갔다가 독사에게 물렸습니다. 혹여 독을 뺄 약이 있으면 좀 주십시오” 하고 말했습니다.

이 말을 들은 사또는 “이 추운 겨울에 독사가 어딨냐!”라고 호통을 쳤으며,
이에 죄수 아들은 “사또 이 추운 겨울에 복분자(覆盆子)가 어디 있다고 저희 아버님께 따오라고 하셨습니까?”라고 대답했습니다.
이 말에 사또는 깊이 뉘우쳐 억지 쓰는 일이 없어졌고 슬기로운 사또가 되었다고 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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